NCS 관련 기사 스크랩 ***** 스펙보다 실무…능력 중심 채용시대 연다[조선일보,’17.5.19]*****
NCS 기반 채용 올해부터 모든 공공기관 적용
지원서 작성부터 필기·면접까지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 검증
입사 후에도 전문역량 쌓게 도와
◇올해부터 '직무 중심 채용'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
NCS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입사의 당락을 결정할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전체 332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까지 NCS 기반의 직무 중심 채용을 도입한 공
공기관이 230개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이 직무 중심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직무 중심 채용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려는 제도이다. 지원서 작성부터 필기·면접 전형까지 모든 채용 과정에 걸쳐 지원자의 지식·재능·전문성이 해
당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지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직무 중심 채용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은 자신의 역량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직무 중심 채
용은 명확한 선발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 판단해 집중적으로 경쟁력으로 높일 수 있다.
취업 희망자는 무엇보다 공공기관이 채용 공고 때 제시하는 '직무 기술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어떤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지, 해당 직무에 필
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은 무엇인지 등이 직무 기술서에 자세히 설명돼 있기 때문이다.
인사·채용 컨설팅 기업인 한국행동과학연구소 김순호 수석연구원은 "NCS가 또 다른 스펙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입사 이후에도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역량을 쌓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오버 스펙'이 아니라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직무 중심 채용은 입사 이후 만족도도 높여“
NCS 기반 채용 올해부터 모든 공공기관 적용 직무 중심 채용은 공공기관 입장에서도 신입 사원 입사 후 이직률과 재교육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NCS가 노동시장을 직무 중심으로 바꾸는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직무 능력이 뛰어난 젊은 층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